평일 일반팀, 주말 가족팀 분리 운영
안산시는 지역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과 전통 장 문화의 계승을 목표로 상반기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전통 장류의 현대화 및 저염화를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4월23일까지, 평일 반과 주말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각각 40명과 가족 단위 15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간장, 메주, 포도 고추장, 된장 등 다양한 전통 장류를 저염식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되며, 특히 가족 단위 참여를 장려하여 전통 장 문화를 가정 내에서도 계승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현대인의 식생활에 맞는 건강한 식습관의 형성뿐만 아니라,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서 장 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2016년부터 시가 추진해 온 향토 특색 음식 문화 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미경 시 위생정책과장은 "건강 저염장 아카데미가 시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장 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이 저염식 장 문화를 체험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