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2일 안산시약사회로부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구충제 5000정과 습윤밴드를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안산시약사회는 총회원 수 500여명의 약사로 구성된 단체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나눔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탁받은 후원물품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통해 지역 내 외국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덕희 약사회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의 건강한 삶의 기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 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시약사회의 연속적인 후원 및 봉사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기탁된 후원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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