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임 부서장 15명…시정 발전 방안 논의
▲ 심영린(오른쪽) 과천시 부시장이 13일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열린 ‘브라운 백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심영린 부시장이 초임 부서장과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브라운 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을 곁들이면서 참석자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를 말한다.

심 부시장은 이날 2023년과 2024년에 새로 임용된 부서장 15명과 민선8기 시정 운영의 발전적 방안과 조직 내에서 부서장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부서장들은 부서장으로서의 목표와 실천과제를 스스로 정하고 다짐했다.

심 부시장은 부서장들이 조직 내에서 중간관리자로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듣고 공직 생활 경험과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넓혔다.

심영린 부시장은 “팀장과 직원의 상급자이자, 시장과 국장의 하급자로서의 두 가지 역할을 모두 가진 부서장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면서 “상급자로서는 명확한 업무지시와 책임지는 모습을, 하급자로서는 신속한 보고와 주도적으로 일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라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