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지상 6층 규모 조성
아이사랑꿈터 등 시설 갖춰
주민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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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가 지난해 11월 16일 정식 개관식을 갖고 순항 중입니다. 이는 계양구 효성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마중물 사업이기도 한데요. 연면적 3287㎡ 규모로 조성된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조성된 센터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다목적홀, 아이사랑꿈터 5호점,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유 공간, 어린이도서관 등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센터에 도착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1층에는 전기차 주차장을 포함한 12면의 쾌적한 주차장을 조성하고 한쪽 벽에 5층에 둥지를 튼 어린이도서관 도서 외부 반납함과 무인 예약 대출기를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습니다. 2층은 육아 지원 서비스 공간으로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사랑꿈터 5호점이 각각 지난해 8월과 9월 문을 열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3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유 공간인 별난헬스와 별난부엌, 별난공방이 꾸며져 있고, 4층에는 효성마을 도시재생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구를 대여해 주는 마을관리소가 문을 활짝 열고 있습니다. 5층에는 센터 개관식과 함께 개소한 별똥별어린이도서관이 원색과 파스텔 색감으로 알록달록 꾸며져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함께합니다.

6층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이 봉사하며 운영하는 별난카페가 이용객을 반기는데요. 대표 메뉴는 공정무역커피 원두로 내린 커피이지만,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수제청과 곡물라떼 등 다양한 음료 메뉴가 준비돼 있습니다. 음료를 주문해 하늘정원이라 이름 붙여진 옥상정원에서 탁 트인 전망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즐겨봐도 좋습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다목적홀도 6층에 마련돼 있습니다.

센터를 정식 개관한 지 아직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효성동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 안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함께 운동과 휴식을 즐기며, 마을 주민들의 정다움이 가득 피어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 제4기 IURC 소셜기자단 조연희
▲ 제4기 IURC소셜기자단 조연희

/제4기 IURC소셜기자단 조연희

/도시재생센터 시민기자단 블로그 blog.naver.com/iurc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