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봉 대주·KC 그룹 회장. /인천일보 DB
▲ 박주봉 대주·KC 그룹 회장. /인천일보 DB

인천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 인천상공회의소의 새로운 수장으로 박주봉 대주·KC 그룹 회장이 추대됐다.

12일 인천상공회의소는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 후보로 박주봉 회장이 단독출마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25대 의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의원 100개사와 무투표로 당선된 특별의원 20개사가 유권자로 나섰다. 총회는 의원 120명 중 절반 이상인 87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박주봉 회장은 대주·KC그룹 창업자로 최초 기업인 출신 옴부즈만이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4대·5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면서 중소·중견기업 관련 규제 발굴과 개선 등을 해왔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주·KC그룹은 대주중공업을 모기업으로 물류, 철강, 화학, 자동차부품, 건설·에너지 등 분야에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회사다.

당선인 박주봉 대주·KC 그룹 회장은 “만장일치로 25대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상공회의소 의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회장의 역할은 25대 의원들과 함께 회원사의 권익을 옹호, 대변해서 회원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 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