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5개 초·중학교 동아리 대상 대기환경 교육 활동 지원
▲ 수도권대기환경청 전경. /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이 미래의 대기환경을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 제20기 '푸른하늘지킴이'의 참가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내에 있는 초등학교(4~6학년) 및 중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총 25개 동아리를 선발해 올해 10월31일까지 약 7개월간 다양한 환경 교육 및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미세먼지의 농도 측정과 고농도 지역 탐사, 공기정화 식물 실험, 홍보물 제작 등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제안될 것이다.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컨설팅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각 동아리에는 활동 지원금 150만원이 지급되고, 우수 동아리에는 환경부장관상 및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상과 함께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이달 25일까지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 및 활동계획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환경교육 TV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푸른하늘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대기환경 개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 푸른하늘지킴이 참가 동아리 모집 웹자보. /자료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