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읍면 5곳에 450여면 내년까지 완공
▲ 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읍면별 도심지 주차장 확충’ 사업이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시가지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자 2022년부터 가평읍, 청평면, 조종면 등 3개 읍면 5개소 1만9478㎡ 면적에 약 453대를 주차할 수 있는 노외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총사업비 208억여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가평읍 어린이 음악 놀이터 옆 공영주차장(2852㎡) 43면과 청평면 청평농협 뒤 공영주차장(2980㎡) 60면이 준공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말부터 토목공사가 완료돼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됐던 청평면 중앙내수면연구소 옆 공영주차장(6583㎡) 165면도 오는 4월까지 주차 관제시스템과 전기차 충전소 등 주차 편의시설을 모두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조종면 도심지 조종초교 앞 3856㎡ 부지에 약 115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완료해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평읍 레일바이크 인근 공영주차장(3207㎡) 70면을 내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그동안 가평지역은 여름철 많은 행락객 차량이 급증하면서 시가지 내 공영주차장 미비로 이용객의 접근성이 떨어져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 증가 등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가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