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상권활성화센터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2021년 설립된 상권활성화센터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 다양한 창업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상권분석, 세무, 노무, 마케팅 등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창업 아카데미를 거친 수료생도 129명에 이른다.
센터는 올해 모두 네 차례 창업 아카데미를 열 계획이다.
오프라인은 물론 ‘스마트 스토어’ 같은 온라인 사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강의도 준비하고 있다.
센터는 또 경영·기술 분야에 대한 1대 1 맞춤형 소상공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상권분석(입지·인구·교통량) ▲경영(경영진단·타당성 분석) ▲유통 및 물류(판로 개척·수출) ▲마케팅 전략(이벤트·홍보) ▲디자인(포장·인테리어) ▲상품개발 ▲행정(회계·세무·법률) 등이다.
그동안 모두 167명이 컨설팅에 참여해 영업전략 수립 등 도움을 받았다.
센터는 올해 서면 평가를 실시해 6개월 이내에 창업한 4명에게 최대 300만원, 예비 창업자 2명에게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상권활성화센터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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