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생 30명 오는 11월까지 이론∙실습 교육
광명시 제18기 도시농부학교 입학식이 최근 옥길동 텃밭보급소에서 열렸다.
올해 도시농부학교 입학생 30명은 공동 텃밭에서 오는 11월까지 농업 전문가로부터 계절별 작물파종과 경작, 생활 속 도시농업, 치유농업 등 도시농부 양성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총 30강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70% 이상 출석 시 수료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도시농부학교는 직접 텃밭에서 키운 작물로 텃밭 요리 만들기, 팜 파티 등 도시농부로서의 배움의 가치를 이웃과 공유하며 현대사회의 단절감을 치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입학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전한 먹거리가 중요한 관심사가 된 현대사회에서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친환경 먹거리를 밭에서 직접 생산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농업의 미래가치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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