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손으로 마을정원 가꾼다
부천시는 최근 원미1동 자원봉사단체인 '원미사랑 탄소중립실천단'과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의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마을정원의 기획 및 조성, 사후관리에 대한 상호지원 협력을 위해 2027년까지 3년간 마을정원의 운영, 관리, 활용 등에 대한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이끼생태정원을 주제로 조성돼 지역주민에게 친환경 녹지공간을 제공하며, 공동체가 직접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해 공동체문화 회복과 정원 문화 확산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해표 부천시 공원사업단장은 “관 주도의 정원과 녹지 관리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마을정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시민주도형 사업 대상 13곳 중 하나로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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