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안 3조 7119억8134만 원 가결
▲ 박광순 의장이 11일 성남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의회

성남시의회는 11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간 진행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강상태 의원, 안광림 의원, 이준배 의원, 박기범 의원, 김종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해 제언했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을 비롯해 기타 안건도 처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 총 3조 7119억8134만 4000원으로 가결됐다.

2024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원안 가결됐다.

한편 이날 상정된 안건 중에서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성남시 학교 밖 무료 대안 배움터 지원 촉구 결의안’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검 추진 촉구 결의안’은 부결됐다.

박광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시 집행부에서는 이번에 의결된 예산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집행돼 시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