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 문화 콘텐츠 제공
구, 22일 '알라딘' 상영 예정
▲ 지난 8일 인천 연수구청 로비 송죽원에서 영유아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드림캔버스'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영화 '스머프: 비밀의 숲'이 상영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구청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영화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8일 구청 로비 송죽원에서 영유아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드림캔버스'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영화 '스머프: 비밀의 숲'을 상영했다.

구는 지난해 인천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청사에 535인치 LED 전광판 연수드림캔버스를 설치했고, 주민들에게 문화·여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금요영화마당을 기획했다.

이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로비에 그늘막 텐트와 빈백 소파를 설치하는 등 실내에서 캠프닉(캠핑+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오는 22일에는 연수드림캔버스에서 '알라딘'이 상영될 예정이다.

문화 콘텐츠 정보는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팀(032-749-72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금요영화마당 외에도 금요예술무대와 토요문화마당을 운영하며 마술과 연극, 국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수드림캔버스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