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 지역 내 다문화 교육의 강화와 학습 환경 개선 방안이 주요 논의 사항이었으며,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 주민지원본부장과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학교 내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공간에 대한 협의로 진행됐다.

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를 통해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다문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공유학교 등 이주배경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어 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한국 문화 적응과 학습 동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경혜 시 외국인 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교육지원청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산의 다문화 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