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인천 부평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공천이 확정된 뒤 11일 오전 부평구청 브리핑룸을 찾아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인천 부평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뒤 필승을 다짐했다.

박선원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부평구청 브리핑룸을 찾아 “국정 운영은 국회의원, 시정∙구정에 관여하는 시∙구의원이 각각 따로 있지 않다”며 “국회의원은 단순히 시민의 대변자가 아니고 시민들이 자신의 뜻을 펼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민주당은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인 부평구 을에 박선원 예비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그는 경선에서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과 맞붙었다.

그러면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지 7일 정도 됐는데 시민들을 만나보니 ‘(지역이) 바뀌어야 한다’는 거룩한 분노가 상당히 두텁게 느껴졌다”며 “부평에 RE100 첨단 산업단지를 유치해 젊은 층이 동네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영표 의원 탈당과 관련 “과연 홍영표 의원께서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을 몇 번이나 비판했는지 의문”이라며 “홍영표 의원께서 대승적인 정치적 결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