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관내 공중화장실에 도로명 주소를 부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로명주소란 누구나 쉽게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도로에는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해 도로명과 건물번호 주소를 표기하는 선진국형 주소체계이다.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경우 정확한 위치를 찾아가기도 쉽고 위급상황 발생 시 도로명주소로 신고한다면 용이한 주소탐색으로 인해 더 신속한 대처도 가능하다.

여주시 관내에는 공중화장실 255개가 존재하며 지난 달 26일 도로명주소 미부여 공중화장실에 대해 건물번호가 부여됐다.

공중화장실 이용객은 도로명주소를 이용한다면 더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으며 혹시 모를 위험상황에서 도로명주소를 통한 위치신고로 더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주시 행복민원과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에 건물번호를 부여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