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볼버 릴리' 메인포스터. /사진제공=㈜도키엔터테인먼트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전직 스파이에게 일가족이 살해당한 한 소년이 찾아오며 군의 추격을 피해 목숨을 건 미션을 수행하는 스파이 액션 영화 ‘리볼버 릴리’가 배우들과 제작진의 투혼이 느껴지는 스페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메이킹 영상에는 ‘리볼버 릴리’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탄생하게 된 과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세계 최고의 스파이라는 역할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 것을 볼 수 있다. 대역을 쓰지 않고 상대 배우와의 액션 연기 합을 맞춘 장면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녀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 '리볼버 릴리' 스틸컷. /사진제공=㈜도키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CG가 아닌 실제로 집이 폭발하는 장면과 위험천만한 자동차 추격 장면도 담겨 있어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리볼버 릴리’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궁지에 몰린 쥐는 치즈 꿈을 꾼다’로 유명한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메가폰을, 일본의 국민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스파이 주연을 맡아 레전드 감독과 배우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다.

여기에 일본의 신예부터 베테랑 배우들까지 내로라하는 배우진들이 대거 출연했을 뿐 아니라, 오야부 하루히코상 수상 작가인 나가우라 쿄의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이미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 받아 예비 관객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배우들과 제작진의 혼신의 투혼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스파이 액션 영화 ‘리볼버 릴리’는 오는 21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