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소방서 전경 /사진제공=안성소방서

안성소방서는 화재가 빈번한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안성시 관내 화재 발생 분석 결과 총 1340건 중 봄철에 395건(29.5%)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총 45명(사망 1, 부상자 44), 재산피해 169억원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22건(56%)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59건(15%), 기계적 요인(7%)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기간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 제로 화와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확보 등 화재로부터 안전한 안성시를 목표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봄철 화재 예방대책 추진 주요 내용은 ▲봄철 화재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화재예방 홍보 및 교육훈련을 통한 안전의식 개선 ▲대형화재 취약대상 중점 안전관리 ▲화재 발생 대비 선제적 대응태세 확립 ▲지역별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등이다.

배영환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불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