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2024년 상반기 신입직원 및 청년인턴 50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총 50명으로, 행정직 35명과 기술직 15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중진공은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일부 직위를 보훈대상자 5명과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자격증 보유자 등 4명을 제한경쟁으로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이달 8∼21일 중진공 채용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 필기시험(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및 전공 객관식)), 그리고 1차 및 2차 면접 전형으로 이뤄지며, 6월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이, 학력, 출신 지역에 제한 없는 열린 채용과 더불어 장애인과 보훈대상자에 대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도입해 모든 지원자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진공의 채용 방침이다.

한편, 중진공은 3월 중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채용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 3개 권역(수도권, 서부권, 동부권)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채용상담 등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채용과 관련한 추가 정보는 중진공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숙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중진공은 직무역량 중심의 투명공정 채용으로 블라인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면서, “중진공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을 국민경제 주역으로 육성할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입직원 채용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