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 판로개척 입점 지원
▲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올해 우수 중소기업 5개사에 TV홈쇼핑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 우수 중소기업 5개사에 TV홈쇼핑을 지원한다.

7일 중기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23일부터 2월22일까지 TV홈쇼핑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방송 적합성 등 서류심사 평가를 진행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MD 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점지원 대상으로 최종 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업에는 TV홈쇼핑 방송 1회를 50분간 지원한다. TV홈쇼핑 입점을 위해 선정된 업체는 인천시로부터 입점비를 지원받아 홈앤쇼핑에서 판매방송을 진행하고 제품을 홍보하게 된다.

이번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일사천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일사천리 사업은 중소기업 판로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홈앤쇼핑,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가 연계해 지역 우수 중기상품, 특산품을 홈앤쇼핑을 통해 판매·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우수제품이라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판매수수료를 적용받아 영업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좋은 마케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일사천리 사업은 홈쇼핑 방송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확대 및 마케팅 등 홍보역량 강화,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복합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TV홈쇼핑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인천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