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회, 상록구청 3층 식당에서 오전 11시부터
▲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당뇨 식사 체험교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8일부터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당뇨 식사 체험교실'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당질 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식사량 조절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교실 운영은 상록구청 3층 식당에서 매월 2회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식품별 교환 단위 학습 및 적정 식사량 계산, 실제 식사량 측정 등의 실습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현명한 식단 관리 방법과 올바른 식습관을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측은 당뇨 식사 체험교실 외에도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상설교육 및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 인센티브 제공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다채로운 사업 운영은 시민들의 건강 개선은 물론 만성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평가된다.

이민근 시장은 "서구화되고 바쁜 생활 속에서 적절한 식사와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이번 당뇨 식사 체험교실 운영으로, 당뇨병 유병률 감소와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