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 대처 훈련으로 재난 대비
▲ 광명시는 지난 6일 다중이용시설인 이케아 광명점에서 합동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6일 이케아 광명점에서 이케아 직원과 광명시 직장 민방위 대원,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관계자 등 38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 화재대피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 위급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이다. 훈련 주요 내용은 화재 신고, 고객과 직원 대피, 훈련 방송 송출, 건물 내 인원 구조 및 화재 진압 등으로 화재 시 행동 요령을 습득하고 유관기관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화재 발화점인 2층 고객 레스토랑에서 참가자가 가장 가까운 곳의 비상벨을 작동해 화재 상황을 전파하고 화재 탐지기 비상경보와 안내 방송을 통해 건물 내 직원과 고객은 신속하게 대피장소로 이동했다. 이케아 직원들과 유관기관 훈련 참여자들은 대피 유도 및 화재 진압, 차량과 인원 통제 등 각자 역할 임무를 수행했다. 이케아 광명점 관계자는 “화재로부터 나와 동료 그리고 직장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은 실전 같은 훈련이었다”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 광명시 안전총괄과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행동 요령 숙지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반복적인 훈련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