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는 5일 LG이노텍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LG이노텍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찾아가는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근로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활기찬 직장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록수보건소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과중한 업무, 빈번한 음주, 불충분한 신체 활동, 부적절한 식습관 등으로 인한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은 직장인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제공하는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의 하나다.

행사는 소변 내 솔트 농도 측정, 개인별 체성분 분석과 운동 상담,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금연 클리닉 상담, 건강생활 실천 및 금연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포함해 다양한 건강 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록수보건소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캠페인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된 정보와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다양한 건강 캠페인과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근무 환경과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 증진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