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그랜드 오프닝 성료]

K-컬처 어우러진 프로그램 진행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 “영종을 세계 관광지로”
▲ 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개장식에 참석한 제임스 게스너(James Gessner) 모히건 회장,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지난 5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말 소프트 오프닝에 이어 올해 3월 그랜드 오프닝 맞이 기념행사에는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부족협의회 의장과 레이 피널트 모히건 사 최고경영자 겸 사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정부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인스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행사는 '낯선 영감으로의 초대: 두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모히건 문화와 세계적인 트렌드인 K-컬쳐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부족협의회 의장은 “그랜드 오프닝은 모히건 부족 역사에 남을 파트너십이자 모히건 글로벌 리조트 네트워크를 한층 끌어올리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사업개발 과정에서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정부 및 지자체, 파트너 등 많은 관계자께 감사를 드린다”며, “인스파이어는 혁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인천 영종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3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일 '싸이'와 '태양'이 함께한 '인스파이어 살루트'에 이어 8∼9일 '마룬 파이브' 내한 공연, 16일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 27∼31일 'WTT 챔피언스 인천' 등이 열린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