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박람회 유치 긴밀 협력도

인천시문화원연합회가 최근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연합회는 총회에서 감사보고 및 2023년 사업실적 및 세입, 세출 결산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과 세입, 세출예산(안) 등 안건을 승인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인천시 근현대문화유산의 국가등록문화재 등재를 위한 공동협력 의제 발굴과 공동연구 활성화에 뜻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지역문화박람회 인천 개최를 위해 인천시를 비롯한 인천지방문화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동욱 인천시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인천의 근현대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그 가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해 인천시를 비롯한 인천지방문화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역사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를 통해 인천의 근현대문화유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세계 초일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초석을 놓는 역할과 시대적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문화원 구성원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문화박람회 인천 개최를 통해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사업 추진으로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지역다움을 만들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02년 설립한 인천시문화원연합회는 인천지방 10개 문화원의 균형발전과 상호협조 및 공동이익증진에 필요한 각종 문화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단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의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