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3개 공동주택 4만7297세대 무상 에너지진단 서비스
▲ 한국지역난방공사 야경. /인천일보 DB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4일 한난에 따르면 고객설비 에너지진단 서비스는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계실과 세대 난방설비의 불편, 에너지효율 저하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63개 공동주택 4만7297세대를 대상으로 첨단 진단 장비를 갖춘 에너지 전문가가 기계실, 세대 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운전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1~12월 약 1052Gcal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사업이 종료되는 이달까지 절감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용기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따뜻하게 지역난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지속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유튜브를 통해 국민에게 세대 난방설비 셀프 점검법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