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발매 연계 유사행위 강력 대응
▲ 온라인 마권발매 시범운영 점검단 회의 모습.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발매 정식운영 대비하기 위해 시범운영 점검단 제2차 회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단은 이날 유한범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와 조윤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발매의 시범운영 실적과 주요 현안 및 개선안을 등을 살펴봤다.

또 시범운영 개시 이후 온라인 경주 영상 무단 송출, 신종 경마방 가맹점 모집 등 불법적 움직임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 대응 필요성과 법적 조치방안 등이 논의했다.

한국마사회는 유사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관리처 산하에 특별점검반을 꾸려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련법 위반 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사법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1월 점검단을 꾸리고 온라인 발매의 시범운영 실적을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고, 정식운영 개시를 위한 점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 유사행위 행태가 포착됨에 따라 특별점검반을 가동 중”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단속을 강화해 고객을 불법 경마로부터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