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억원 투입…연면적 1137㎡ 규모

최대호 시장 “기후위기에 순환경제 필수”
▲ 최대호 안양시장이 27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업사이클센터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업사이클센터 조성에 나선다.

안양시는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시비 50억원)을 들여 체험·교육시설, 제로 웨이스트 숍, 업사이클공방, 북카페 등을 갖춘 업사이클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경기도 투자심사 심의를 거쳐 업사이클센터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업사이클센터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업사이클 센터는 안양시자원회수시설 관리동(동안구 시민대로 328) 건물을 증축 및 리모델링해 연면적 1137㎡ 규모로 만들기로 했다.

또 시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자문내용을 분석해 안양시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업사이클센터 기본 구상을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위기에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순환경제로의 전환은 필수”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자원 선순환을 확산시키는 업사이클센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