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진료 오후 6→8시 2시간 연장
▲ 과천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과천시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비상대응대책반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비상대응대책반은 시 보건소장이 총괄하며 총괄반, 행정점검 3개반, 비상진료반 등 5개반 20명으로 편성해 상황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

시는 다음 달 4일부터 보건소 진료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고 위기 단계와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료 가능한 병‧의원은 과천시 누리집과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개원의 파업 참여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