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가 교육 프로그램인 ‘유다시티 나노디그리(Udacity Nanodegree)’를 대학에 본격 도입한 후 참여 학생 전원이 나노디그리 취득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능대는 지난 15일 해당 프로그램 참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나노디그리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남식 총장과 지도교수인 서연경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유다시티 한국 독점 파트너인 김미숙 푸름인재개발원 대표 등이 참여했다.

유다시티 나노디그리는 미국 유다시티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정해진 프로젝트를 수행해 해당 역량을 인정받은 사람에게 부여하는 인증서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는 지난해 9월부터 11주 과정으로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 활용 수업에 유다시티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총장은 “재능대 학생들이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 유다시티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양한 학과에서 나노디그리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