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선(왼쪽) 양평군수가 꾸준한 봉사활동과 한미 양국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지평리전투 기념관에서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가 최근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을 수상했다.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원봉사상으로, 꾸준히 자원봉사를 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순수 자원봉사활동만 공적에 포함되며 활동시간에 따라 금상·은상·동상을 수여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공로와 한·미 양국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에 기여한 노력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 군수에게는 상장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인이 새겨진 백악관의 축하서신과 메달, 휘장이 전달됐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온몸으로 헌신하신 군민들이 일궈낸 성과로, 함께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그 공로를 돌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이 상호 호혜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한미동맹협의회와 미국 국가봉사단 아메리콥스(Americorps), 미국 비영리단체 포인츠 오브 라이트(Points Of Light)를 통해 이뤄졌다.

한미동맹협의회는 양국의 관계를 굳건히하고 국내외에 거주하는 미국 장병과 가족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평=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