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익(왼쪽) 부천시장과 김선복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이 최근 '2024년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을 말한다.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2023년~2026년)과 부속합의를 맺고 학생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토대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부속합의를 통해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지역 교육공동체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글로벌+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이라는 3대 목표에 맞춰 '빛깔담은 우리학교' 등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부천미래교육센터를 플랫폼으로 삼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는 시예산 66억5300만원을 포함해 총 94억9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조용익 시장은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에 앞장서는 '미래교육 도시 부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