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달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15% 떨어졌다.
같은 달 전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14%, 수도권 평균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18%이다.
인천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0월 0.13%에서 11월 -0.24%로 하락 전환된 후,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달 GTX와 서울 5호선 노선이 발표되면서,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률은 전달(-0.35%) 대비 줄었다.
주택유형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살펴보면 ▲아파트 -0.13% ▲연립주택 -0.18% ▲단독주택 0.07% 등이다.
같은달 인천의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0.01%로, 전달(-0.09%) 대비 상승 전환됐다.
전국 전세가격지수(0.05%)보단 0.04%p 낮다.
주택유형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을 살펴보면 ▲아파트 0.08% ▲연립주택 -0.11% ▲단독주택 0.02% 각각 올랐다.
서·연수·계양구 위주로 전세가격이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같은달 월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07%로, 전달(0.06%) 대비 0.01%p 올랐다.
주택유형별 월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아파트 0.12% ▲연립주택 -0.01% ▲단독주택 0.02%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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