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인비또 클래식 다이어리
▲ 용인문화재단 ‘2024 키즈인비또 클래식 다이어리’ 포스터.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 용인문화재단 ‘2024 키즈인비또 클래식 다이어리’ 포스터.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이 상반기(3~5월), 하반기(10~12월) 두 번째 토요일마다 용인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 유·아동을 위한 클래식 상설공연 '2024 키즈인비또 클래식 다이어리'를 개최한다.

우선 다음달 열리는 '2024 키즈인비또 클래식 다이어리'의 상반기 첫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와 지브리 만화 OST로 가득 채운 '키즈 시네마 콘서트'다.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알라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등의 OST로 친숙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어 4월에 열리는 클래식 코믹 음악극은 '엄마, 아빠 새는 음치왕!'을 주제로 피아노와 현악기, 성악으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5월에는 르로이 앤더슨의 '고장 난 시계',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등으로 타악기 앙상블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하반기에 열리는 첫 공연이자 10월 공연에는 스페인 문학 '돈키호테'를 중심으로 '알함브라하 궁전의 추억', '사랑의 로망스'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찬란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에는 '바게뜨 음악상자' 공연이 개최, 피아노와 현악기, 관악기, 성악이 어우러지는 섬세하고도 다채로운 클래식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초겨울의 정취를 선물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12월 공연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로, 아름답고 따듯한 멜로디와 화려한 무대로 관객의 귀와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티켓 가격은 전석 1만5000원이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CS센터(031-260-3355, 3358)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