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모 거쳐 새 이름 찾아

6월 1~2일 안양체육관서 열 예정
▲ 안양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안양시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의 명칭을 ‘안양 스마T움 축제’로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2년 ‘안양사이버축제’로 시작해 2009년(제8회)부터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란 이름으로 열어왔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과학기술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안양시 정보화 조례’를 개정해 정보기술(IT) 및 과학기술 체험 축제 추진의 근거를 마련한 뒤 과학축제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한 대시민 공모를 진행했다.

안양시 축제추진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안양 스마T움 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안양 스마T움 축제는 시민과 함께(Together) 스마트한 과학기술(Technology)의 미래(Tomorrow)를 싹틔워가는 시민참여형 과학축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안양 스마T움 축제’(제21회)는 드론을 주제로 6월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열리는 ‘안양 스마T움 축제’가 20년의 역사를 넘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