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일자리 등 대화형 정보 제공
▲ 데이터로 보는 안양 청년 챗 GPT.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청년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청년 챗GPT'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다양한 분야의 수요를 예측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민간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시는 '청년 챗GPT'가 안양시 대시민 빅데이터 대시보드 '데이터로 보는 안양'(https://bigdata.anyang.go.kr)에 추가했으며 지난달 시범운영을 마쳤다.

청년 챗GPT는 정책, 생활환경, 소비 패턴 및 유동인구, 일자리 등 각종 청년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학습해 시민의 질문에 데이터로 답변하는 대화형 정보 제공 서비스다.

시는 챗GPT가 생소한 시민의 이용을 돕고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청년 챗GPT 내 일자리, 생활환경, 청년정책, 취업 등 대표 10개 분야에 총 100여개의 예시 질문을 등록했다.

또 청년 챗GPT가 주기적으로 안양시 청년 관련 데이터를 갱신하고 학습하도록 해 답변의 최신성과 신뢰성을 지속해서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청년 챗GPT 답변 제공과 함께 만족도를 조사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청년 챗 GPT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빅데이터 기반 혁신 행정 서비스가 시민의 생활을 편리하게 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기업 등에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