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상 첫 동계체전 종합우승 21연패 달성에 도전

태릉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경기도 유치 촉구
▲ 경기도체육회는 7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체육회는 7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대한민국 사상 첫 동계체전 종합우승 21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결단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체육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신상철 빙상연맹 회장, 신현필 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최종길 컬링연맹 회장은 동계 종목단체를 대표 참석해 종목별 종합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선수단장인 이원성 회장은 총감독에 선임된 김택수 사무처장에게 선수단 출전을 위하 단기를 전달했다.

이어 주요 내빈들이 선수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원성 선수단장은 “최근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경기도 선수단은 눈부신 성과를 일궈냈고, 오는 22일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우리 경기도 선수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차례”라면서 “누구보다 많은 노력과 땀을 쏟은 만큼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원하는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고된 훈련으로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선수단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의회도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경기도체육회는 7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을 연 후 태릉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경기도 유치를 촉구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체육회

또 이들은 태릉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선정에 있어 경기도 유치의 타당성에 입을 모았다.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빙상 등 8개 종목에 80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기도는 3개 종목의 사전경기가 종료된 현재 총득점 525점으로 선수를 달리고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