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오른쪽) 태백시장과 최재춘(왼쪽)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생활체육 활성화 업무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김운용스포츠위원회

‘2024 김운용컵 전국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 오는 10월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다.

태권도 대중화와 첨단화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경기방식 도입도 태백을 중심으로 시도된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최재춘)와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이달 1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생활체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경기방식을 도입한 태권도 대회를 태백에 적극 유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태권도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를 높이고 생활체육 육성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또 오는 10월 태백에서 ‘2024 김운용컵 전국생활체육 태권도대회’도 열기로 했다.

국내 생활체육 태권도인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품새, 시범 실버, 옥타곤다이아몬드 경기 등 새로운 경기방식을 적용한 대회를 시도할 요량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태권도대회 유치로 변화하는 시대를 주도하는 한편 스포츠산업 도시 태백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춘 위원장은 “고 김운용 위원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태백시가 태권도의 산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