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0곳서 동시다발…5000세대에 전달

식료품·생필품 19종으로 구성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수원호매실교회는 최근 권선구 금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식료품·생필품 30세트를 전달했다. /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수원호매실교회는 최근 권선구 금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식료품·생필품 30세트를 전달했다.

세트는 참치캔과 생고기햄, 식용유, 간장, 올리고당 등 식료품과 세탁세제, 샴푸, 바디워시, 치약, 칫솔, 비누 같은 생필품 총 19종이다. 기탁된 물품은 각 지역의 다문화·홀몸어르신·조손·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따뜻한 위로가 될 전망이다.

금곡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돌아보는 여러분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너무 감사하다”며 “소외계층,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손형한 목사는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는 이주노동자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이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정마다 웃음과 행복, 기쁨이 가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나눔’ 물품은 수원지역을 비롯해 전국 230곳 5000세대에 전달했다.

경기지역은 남부의 수원, 부천, 화성, 평택, 용인, 이천, 여주, 하남, 광주 등지와 북부의 김포, 고양, 파주, 남양주, 포천, 양평군, 연천군 등에서 1457세대다.

지난 설에도 경기 전역에 이불 1465채를 기탁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