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창작극 '해후'
23·24일 정조테마공연장서
6년만에 전통무용 등선보여
23·24일 정조테마공연장서
6년만에 전통무용 등선보여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3일과 24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극 '해후'를 선보인다.
2006년 안영화무용단을 시작으로 수원화성의 문화원형을 소재로 지역 공연콘텐츠를 개발하는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아트컴퍼니 예기가 이번 공연을 제작했다.
'해후'는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정조가 왕이 돼 겪은 어려움과 역경, 어머니와의 화해 과정을 다룬 전통예술 창작극이다.
'해후'는 2016년 수원화성방문의 해 '봉수당-만년의 수를 누리다'에서 처음 선보였고, 2017년 재연 이후 약 6년 만에 돌아와 전통무용, 무예, 극, 곡예 등이 관객과 어우러지는 무대구성으로 관객에게 다채로운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또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이 벌어진 화성행궁 인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공연해 화성행궁의 위상을 새롭게 느껴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 예매 등의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tickets.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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