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은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청년을 발굴하는 도파밍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서 다양한 가치를 찾는 활동과 지역의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들의 도파밍이 가득한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도파밍은 즐거움을 모으는 행위로써 도파민(dopamine : 행복전달신경물질)과 파밍(farming : 아이템을 모으는 행위)을 결합한 말이다.

로컬콜렉티브·라이프스타일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로컬아카이빙 프로젝트이다.

청년이 기획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공간을 재창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평생학습관은 청년들이 학습을 통해 즐거움을 경험하는 청년 공간으로 발전되길 희망한다.

안산 청년 프로젝트 담당자는 “그 지역을 잘 나타내는 것은 특산물이나 장소가 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다. 사람들이 어떤 생활방식으로 사느냐가 그 지역의 특성을 나타낸다. 특정 사물이나 조형물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사람을 통해 안산이란 도시를 표현하는 프로젝트입니다”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