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형 지역사회 아동 돌봄 연구회’ 소속 경기도의회 의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하고 있다./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안광률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형 지역사회 아동 돌봄 연구회’가 15일 ‘경기도 아동돌봄서비스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인구의 10.4%에 달하는 12세 이하 아동 인구에 대한 돌봄 정책 확대와 마을돌봄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발굴하고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시작됐다. 작년 9월 말부터 시작한 본 연구는 오는 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최종보고서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날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장인 안광률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과 전자영 안전행정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윤준영 교수를 비롯한 공동연구진과 경기도 한수경 아동돌봄팀장, 경기도교육청 배영하 돌봄교육 담당 장학관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도청 및 교육청의 아동돌봄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본 연구의 책임연구원인 한세대학교 윤준영 교수는 최종보고를 통해 경기도의 아동돌봄서비스별로 공통적인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인력 운영 개선 ▲질 높은 돌봄 프로그램 개발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과 시설 확보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분한 재원 확보 등의 공통 과제를 도출했다.

연구회 회장인 안광률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돌봄 정책이 다른 지역보다 선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에서 제시된 공통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돌봄 정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형 지역사회 아동 돌봄 연구회’는 경기도의회의 의원 연구단체로 지역사회 아동 돌봄 강화 및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등의 연구를 통해 경기도 아동 양육 체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광률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회장으로 해 기획재정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