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읍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남양천 생태하천 조성 논의 위한 현장답사 실시

“남양천을 맘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갑, 국방위원회) 의원은 지난 15일 남양읍 주민자치회 임원진과 함께 남양천 일원을 찾아 남양중학교 방향 인도교 설치 및 추가 정비사업 필요성 등을 확인·점검하고, 합리적인 하천 관리방안 등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 의원과 이홍근 경기도의원, 이계철 화성시의원, 강미숙 남양읍 주민자치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현장답사에서는 ▲남양천 하천 생태기능 강화 ▲남양천 내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을 위한 추가 친수시설 설치 필요성 ▲남양중학교 방향 경관개선 및 인도교 설치 ▲하천 일부 구간 준설 및 하천 내 잡목 제거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이에 대한 주민자치회 측의 의견 제시가 이뤄졌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남양리 2365번지 일원(남양교~로사리오교) 1.4km에 10억 원을 들여 산책로를 조성했고, 올해는 남양리 1171번지 일원 (로사리오교~행가교)에 11억 6200만 원을 투입하여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연말 남양중학교 방향 인도교 설치를 위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과 수목 제거·준설사업 에산 등을 투입해서 이 일대에 추가 정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송옥주 의원은 도심 내 하천이자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한 남양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하천 일대 정비를 위해 자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하천 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왔다. 또 지속적인 정비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해 9월 화성시와의 당·정 협의를 통해서도 남양천 정비 및 추가 친수시설 조성, 경관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송옥주 의원은 “앞으로도 화성시·경기도와 함께 합심해서 오랫동안 주민과 함께해 온 남양천을 주민들이 맘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