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버스 차고지 내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오후 9시3분쯤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10번 버스 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에서 불이 났다.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 천장 쪽에서 불씨가 번지는 것을 확인하고 인근 건물로 연소될 것을 우려해 급히 진화작업에 나섰다.
펌프차 등 소방장비 33대와 89명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선 결과 13일 오전 5시19분쯤 완진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억69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버스 차량 상부 배터리에서 발화가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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