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그룹 ‘에스파’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나기까지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가 다음달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

‘에스파’는 2020년 11월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이다. 첫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세비지(Savage)’, ‘걸스(Girls)’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는 등 앨범마다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깨며 4세대 걸그룹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첫 영어 싱글 ‘베터 띵스(Better Things)’는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Best Songs of 2023(2023년 최고의 노래)’에 선정됐다. 또 최근 발매된 ‘드라마(Drama)로 3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에스파 파워를 입증했다.

이처럼 데뷔 이후 끊임없이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에스파’의 찬란한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는 작품이 나오면서 팬 ‘MY’(마이)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는 데뷔를 앞둔 신인 ‘에스파’의 진솔한 인터뷰와 독보적인 히트곡 무대 실황은 물론 데뷔 이후 처음 참여한 ‘SMTOWN LIVE 2022’ 현장부터 첫 단독 콘서트 ‘2023 aespa 1st Concert ‘SYNK : HYPER LINE’의 무대 백스테이지까지 다룬다.

‘에스파’가 케이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과정을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어 극장을 찾은 이들의 기대감을 충족할 전망이다.

단독 개봉 확정 이후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멤버 4인의 모습이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더해진 ‘가장 뜨거웠던 꿈의 기록, 그 첫 페이지’라는 카피는 세계적인 무대 위에 서기까지, 그들의 눈부신 노력과 숨겨진 속마음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에스파’ 단독 팝업 스토어가 오픈된다.

팝업 스토어는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를 주제별로 꾸미고, 팬들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스틸컷과 함께 ‘에스파’를 상징하는 ‘오로라’ 색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된다. ‘에스파’ 멤버들에게 엽서를 작성할 수 있는 ‘메시지 존’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문구부터 의류, 액세서리까지 이번 팝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굿즈도 판매한다. 아울러 팝업 기간 내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 200명에게는 영화 메인 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팝업을 통해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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