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2월 3일∼5일 방문 … 일정은 추후 공개
예술 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몬스터버스터 ‘괴물’을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흥행 돌풍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다음달 3일∼5일 2박 3일 내한한다.
앞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22년 ‘브로커’로 서울 방문, 2023년 ‘괴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이번 내한은 한국에서 괴물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괴물’을 애정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직접 전하기 위함이다. 자세한 내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9일 개봉해 5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괴물’은 6주 연속 독립·예술 박스오피스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가며 몬스터버스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괴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중 국내 최고 흥행작, 2023년 하반기 독립·예술 영화 최고 흥행작, 2023년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 새해 첫 아트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고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뒀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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