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이하 스누융합과학배움터)가 올해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탐구와 진로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수학과 과학, 정보 분야의 전문 교육을 담당해 왔던 ‘시흥 영재교육원’의 새로운 명칭으로 서울대학교 교수진과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는 교과 수업과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천문캠프 등의 외부 활동으로 구성돼 있어 참여 학생들에게 이공계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인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전문과학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를 키워가는 시흥교육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지난 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사사 과정 수료식을 통해 총 66명의 학생 중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57명 학생이 수료증을 받았고, 이 가운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6명의 우수 학생에게는 시흥시장과 서울대 사범대학장, 시흥 영재교육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