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직무 수행 여론조사
“일 잘하고 있다” 50%대 진입
70대 이상 70%…40대 36%
▲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2년간의 역대 시장 직무 평가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긍정평가 '50%'대에 진입했다.

한국갤럽은 17개 시·도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하반기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의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답변이 50%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28%로, 긍정과 부정 차이(net score)는 22%이다.

유 시장은 70대 이상에서 70%로 긍정 평가를 가장 많이 받았고, 이어 10대~30대에서 55%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가 가장 낮은 나잇대는 40대 36%이다.

2023년 상반기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유 시장은 긍정 47%, 부정 31%라는 결과를 받았다.

한국갤럽은 지난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광역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조사를 토대로 한 역대 인천시장 직무수행 평가는 민선5기 2012년 일사분기 긍정 40%, 부정 42%, 민선 6기 2015년 7∼12월 긍정 36%, 부정 38%, 민선7기 2019년 7∼12월 긍정 42%, 부정 35%였다.

7개 특·광역시의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는 ▲서울 긍정 52%, 부정 32% ▲부산 긍정 56%, 부정 28% ▲대구 긍정 56%, 부정 30% ▲광주 긍정 45%, 부정 36% ▲대전 긍정 47%, 부정 34% ▲울산 긍정 53%, 부정 30%로 확인됐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