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 그 이름, ‘바람’ … 일확천금이 코앞, 아찔한 이중생활에 과몰입 100%
오는 1월 19일 정오 첫 공개
돈과 관계에 굶주린 이솜, 안재홍 부부의 귀를 솔깃하게 할 '바람'이 찾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은 급락하는 집값만큼이나 애정지수도 뚝 떨어져 버린 섹스리스 부부 우진과 사무엘의 일상을 조명한다. 위기감을 느낀 우진은 사무엘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등 부부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애써보지만 이들의 사이는 한없이 뻑뻑하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친구 부부가 전해준 뜻밖의 이야기는 두 사람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굶주린 이들이 남의 집 담장을 넘는다는 말이 있듯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바람둥이가 있다는 것이다.
“호되게 한 번 당해봐야 한다”며 이를 갈던 우진과 사무엘은 배우자도 있고 애인도 따로 있는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더 가지려는 사람들의 뻔뻔한 외도 행각을 벌한다는 명목으로 제멋대로 벌금형을 선고할 예정이다.
불륜 커플 저격 아이템으로 벌인 일이 성공할수록 두 사람은 비즈니스에 한껏 심취한 채 산 넘고 물 건너 금지된 사랑꾼들을 협박할 구실을 찾아 나선다. 마치 악당을 응징하는 영웅이라도 된 것처럼 의기양양하게 돈을 요구하면서도 “경찰 없겠지?”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우진과 사무엘의 앙큼한 비즈니스가 끝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금지된 사랑꾼들을 쫓는 불륜 추적 커플 우진, 사무엘의 강렬한 눈빛이 담겨 있다. 택시를 탄 두 사람은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눈을 부릅뜨고 카메라 셔터를 누를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과연 우진과 사무엘이 찾아낸 타깃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메인 예고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나쁘게 살기로 결심한 우진, 사무엘 부부의 발칙한 야망을 예고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