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장에 한선(52) 소방정이 1일 취임했다.

한선 서장은 2003년 간부후보 12기로 최초 여성 간부로 소방에 입문, 2020년 소방정으로 승진하면서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상황실장, 시흥소방서장을 거치며 지휘관부터 소방정책 기획부서까지 두루 역임했다.

또 지난해에는 선진국형 소방 정책연구를 위해 미국 켄터키 주립대학교 마틴 스쿨(Martin School) 국제공공정책과정(IPPMI)을 수료했다.

한선 서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소방서비스의 연속성은 매우 중요하다. 전임이 추진했던 업무와 성과를 그대로 이어받아 업그레이드하겠다”면서 “대원들의 근무 의욕을 향상시키고 김포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지역 실정에 맞는 소방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박성욱기자 psu196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