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탑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안전 관리능력을 인정받아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검단탑병원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기본가치체계, 환자 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512개 항목을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평가받았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으로 검단탑병원은 2019년 3주기 의료기관 인증 이후 2회 연속 인증기준을 통과해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에 획득한 4주기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12월 4일부터 2027년 12월 3일까지이며, 매년 중간 자체 조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서남영 검단탑병원 이사장은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의 우수함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